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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질(회전법)

1분전... 2023. 5. 23. 16:29

오늘은 양치질에 대해서 알아보려 한다.

양치질 또는 이 닦기는 치약이나 소금 따위로 이를 닦아낸 뒤 물로 입 안을 헹궈 내는 것을 말한다.
치과에 오는 사람들이 묻는 말 중 하나는 치약을 뭐 써야 하나요? 를 많이 물으신다, 하지만 치약은 둘째 문제이고 올바른 양치법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양치가 아주 부족한 사람들에겐 올바른 양치법 교육을 우선으로 진행하는 것이 맞다.
실제로 치과에서 올바른 양치법을 교육받고 난 후에 습관을 변화시킨다면 그것만으로도 내 치아를 지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일반인들이 집에서 할 수 있는 치아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이 양치이기 때문이다. 선천적으로 치아나 잇몸이 안 좋은 사람들은 치과와 친해져야 하지만 일반인들은 올바른 양치법만으로도 치아 건강을 많이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치아에 따라 예외인 경우도 있다 치아 배열의 문제나 턱관절의 문제로 양치 관리가 매우 어렵다면 교정 치료나 치과에서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칫솔로 이를 닦는 행위를 칫솔질(齒―)이라 부른다. 충치와 입 냄새를 예방하기 위해 보통 양치질을 하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된다. 치아에 묻어있는 치태를 칫솔을 이용하여 제거하는 것이다. 음식물을 섭취하고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놔둔 채 생활하면 치태가 딱딱하게 굳게 되는데 그게 바로 일반인들이 아는 치석이라 생각하면 된다.
치석 초기 경화되는 시간은 24~48시간이다. 치석 상태로 넘어가면 집에서 칫솔로 양치하는 것만으로 제거할 수 없고 치과에 내원하여 스케일링을 받아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집에서 바로바로 양치하는 습관은 매우 중요하다.

현대의 양치질이 일반적인 관습으로 자리 잡힌 것은 17세기 말부터 유럽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대량 생산되는 칫솔은 1780년 잉글랜드에서 개발되었다. 

양치법은 다양하게 있다.
일단 일반적으로 성인이 사용했을 때 가장 보편인 방법인 회전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회전법(roll technique)이란?


회전법을 검색해 찾으면 치아의 장축 방향이니 하며 이해하기 어려운 말들이 많다.
칫솔의 솔 부분이 어금니 부분에 평행하게 대고 치아 씹는 면 방향으로 쓸어내리거나 쓸어 올린다 생각하면 된다는 즉 위쪽 어금니는 위에서 아래 방향으로 칫솔모를 쓸어내리고 이때 칫솔모의 방향은 가로가 된다.
아래쪽 어금니는 아래에서 위쪽으로 쓸어 올린다 생각하면 쉽다.
이때 칫솔모가 처음 시작할 때 잇몸과 칫솔 사이에 있는데 잇몸과 치아가 벌어진 부분을 유리치은이라 하는데 유리치은 쪽으로 살짝 넣게 위치한다는 말은 일반인들은 이 부분에서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고 잘못하다 보면 잇몸에 상처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치아의 잇몸부터 칫솔질을 시작해주면 된다고 생각하는 게 낫다. 칫솔질하다 보면 솔들이 자연스럽게 잇몸 안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있다. 잇몸에 어느 정도 주는 압력은 잇몸의 탄력을 강화해준다. 너무 살살 양치하는 것도 올바른 양치법이 아니다.
앞니 송곳니부터 송곳니까지의 뒷면은 칫솔모를 세로로 닦아 주어야 한다. 즉 위쪽 앞니뒷면은 칫솔모를 세로로 위에서 아래 방향으로 내려 닦아주고 아래쪽 앞니 뒤쪽은 아래에서 위로 쓸어 올리듯 닦아주면 된다. 앞니 앞쪽은 어금니에서 자연스럽게 가로로 따로 오면서 닦아주면 된다.
처음 이렇게 습관을 바꿔 앞니 뒤쪽을 세로로 앞니 앞쪽은 가로로 칫솔질하다 보면 잇몸을 찌를 때가 많아 입안이 헐 수 있으니 처음엔 너무 빠르게 하지 않고 천천히 닦아준다. 
칫솔은 어금니 2개 크기가 덮일 정도의 사이즈를 선택하고 닦으면서 이동할 때는 한 번에 많은 치아를 건너뛰지 말고 치아 두 개씩 닦여진다 생각할 때 한 치아씩 이동을 하는 것이 좋다. 한번 닦을 때는 10번 이상 닦고 이동하고 닦고 이동하는 식으로 닦아준다. 칫솔모의 강도는 정상적인 잇몸이라면 탄력이 너무 부드러운 걸 쓰는 오히려 치태가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약간의 강도가 어느 정도 있는 칫솔모를 선택하는 게 좋고 잇몸이 많이 안 좋은 분들은 부드러운 솔을 선택해서 닦아주되 치태를 제거해줄 수 있는 강도는 가지고 있는 칫솔을 선택해야 한다.
잇몸이 안 좋은 분들은 간혹 피가 나서 양치를 더 약하게 하거나 안 하시는 경우가 많다. 양치를 안 하게 되면 치태나 치석 즉 입안에 병균들이 더 자리 잡으면서 잇몸병을 더욱 빠르게 진행하기 때문에 상처가 나서 잇몸에서 피가 나는 것이 아니라면 피가 나오는 것은 염증이 터져 나오는 것이라 생각하고 피 나오는 부분의 잇몸을 더 열심히 닦아주다 보면 어느새 잇몸 부기가 가라앉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그래도 낫지 않는 잇몸은 치과의 도움을 받아 치료가 필요하다.
올바른 양치법을 배워 습관을 바꿔야 한다고 하지만, 일반적으로 어른이 돼서 습관을 바꾼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일이다. 
처음 양치 습관을 바꾸려 노력하다 보면 양치하는 것이 이렇게 팔이 아픈 일인가 하고 생각할 수 있으나 며칠이 지나면 그게 습관으로 자리 잡게 되고 몇십 년 뒤에 얼마나 본인 치아를 소유하고 있는지에 따라 그 습관이 올바른 습관이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으니 처음에 힘들어도 포기하지 말고 올바른 양치 습관을 쭉 이어 나가야 한다는 반드시!! 

 회전법은 치아 표면을 잘 닦을 수 있고, 잇몸을 충분히 마사지할 수도 있는 방법인 동시에 비교적 실천성도 높은 방법이라는 점에서 한국 구강보건 협회에 의하여 국민 대중에게 권장되고 있다.

우리 모두 아침, 점심, 저녁, 자기 전 귀찮아도 하루 4번은 닦아 주는 것이 좋고 지키기 
 어렵다면 아침,점심,자기 전 하루 3번은 꼭 지켜서 양치해 100세까지 내 치아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을 수 있도록 다 같이 화이팅하자!!